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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도미니카·과테말라 취약아동 교육지원 성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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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도미니카·과테말라 취약아동 교육지원 성과 뚜렷" 과테말라 공부방 아이들이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지역 축제에서 행진을 하고 있다. 월드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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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단체)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미니카공화국과 과테말라의 농촌 취약 지역에서 공부방 및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아동의 학습권 회복과 지역사회의 교육 기반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월드쉐어는 과테말라 밀라그로와 사코흐그란데 지역에서 지난 2018년부터 2개의 공부방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정규 수업과 함께 간식 제공, 문화 체험 등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월드쉐어 "도미니카·과테말라 취약아동 교육지원 성과 뚜렷" 도미니카공화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만들기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월드쉐어

월드쉐어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총 227명의 아동이 등록했으며, 이중 83%가 정기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학업 성취도 향상률은 92%에 달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 역량 강화 교육'에는 총 156명이 참여하며 당초 계획보다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참가자의 96%는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월드쉐어는 "공부방 아동들이 주도한 지역 축제가 연례행사로 자리 잡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중심의 공동체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인근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신규 공부방 개소를 준비 중이며, 더 많은 아동들에게 지속 가능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월드쉐어 "도미니카·과테말라 취약아동 교육지원 성과 뚜렷" 도미니카공화국 지역아동센터 한 아동이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월드쉐어

도미니카공화국 마따고르다와 엘리몽 지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부족해 미취학 아동의 약 60%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월드쉐어는 해당 지역에 지역아동센터를 개소하고, 정규 수업과 특별활동, 간식 제공, 건강검진 등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편부모 가정이 많은 이 지역에서는 아동의 영양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건강검진 결과, 장내 기생충 감염, 빈혈, 구강 질환 등이 다수 발견됐으며, 이에 따른 의약품 및 치료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2025년에는 신하본 지역에 새로운 지역아동센터를 개소해 총 3곳에서 90여 명의 아동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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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국제사업부 장혜준 부서장은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는 교육 소외 아동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줄 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변화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학습권 보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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