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성지 부상…웹콘텐츠 작가들 총출동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 세계 웹콘텐츠 창작자가 참가하는 축제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창작자들의 공식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웹콘텐츠 창작에 관심 있는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 부문은 ▲웹콘텐츠 ▲숏폼(Short-form) ▲인공지능(AI) 기반 창작물 등이며 여수를 주제로 한 특별부문을 추가해 감각적인 관광 콘텐츠도 발굴한다.
시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60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7월 중 최종 수상작을 결정해 영화제 마지막 날 시상식에서 여수를 상징하는 특별 제작 트로피와 함께 총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 후보작들은 영화제 기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웹콘텐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집중하고 여수의 관광 킬러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는 오는 9월 10~12일 3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캔들라이트, 포럼, 감독과의 대화, 레드카펫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는 창작의 자유, 기술의 융합, 여수의 낭만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새로운 이야기와 상상력을 지닌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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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는 지난해 처음 개최돼 총 1,300여편의 웹콘텐츠를 접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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