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금통위poll]①성장률 0%대 추락 "5월 금리 인하 100%·다음은 8월"

시계아이콘04분 0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아시아경제 전문가 17인 설문조사…전원 "5월 인하"
초점은 "관세 전쟁·내수 부진 따른 성장률 악화"
다음 인하 8월 82.4%…"확장적 재정정책 발맞출 것"
연말까지 금리 2.00%…경기 우려에 눈높이 낮춰
美 인하 7월 vs 9월…물가 상승·경기 둔화 줄다리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9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0.25%포인트(25bp) 인하에 무게를 실었다. 예상대로 이달 25bp 인하가 이뤄지면 기준금리는 연 2.75%에서 2.50%로 조정된다.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올해 0%대를 위협하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 악화가 이달 금리 인하의 핵심 원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와 건설 경기 중심으로 내수 부진이 심화한 데다, 관세 전쟁에 따른 글로벌 교역 환경 악화와 수출 둔화, 중국과의 경쟁에서 밀린 산업의 회복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다. 이에 이달 한은 역시 올해 성장률 전망을 대폭 낮추면서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음 금리 인하는 오는 8월 이후, 올해 최종금리는 연 2.00%를 예상하는 전문가가 다수였다. 최종금리 전망은 짙어진 경기 둔화 우려에 연 2.25% 관측이 다수였던 지난달보다 수준을 낮췄다.


[금통위poll]①성장률 0%대 추락 "5월 금리 인하 100%·다음은 8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7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AD
17명 전원 "5월 25bp 인하"…성장률 0%대 악화 우려·원화 약세 진정

26일 아시아경제가 국내외 경제연구소·증권사·은행·학계 등의 경제전문가 17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전원(100.0%)이 이달 기준금리 25bp 인하를 예상했다. 이미 올해 1분기 역성장(-0.2%)을 기록한 상황에서 수출 둔화와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올해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됐기 때문이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국 관세 정책 등 대외 이벤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올해 성장률이 1%대를 하회할 가능성이 커지는 등 경기 하방 압력이 크게 높아지고, 구조적인 성장 리스크도 확대했다"며 "한은은 경기 방어를 위한 적극적인 통화정책 대응의 필요성을 더 높게 볼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경제지표는 이런 우려를 뒷받침한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대미수출 6.8%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320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소매판매지수는 내구재 판매 위축에 0.3% 줄었고, 설비투자와 건설기성 역시 각각 0.9%, 2.7% 감소했다. 이에 국내외 주요 기관의 올해 한국 성장률 0%대 전망에 한은도 동참하면서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높게 제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허문종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센터장은 "경기 둔화 우려를 고려해 이달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며 "시장은 금리와 함께 발표되는 한은의 수정 경제전망에 주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가 상승률이 2% 초반 수준에 머무는 데다 최근 원화 약세 역시 진정되면서 성장에 초점을 둔 통화정책을 펼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다고 봤다. 1500원 선을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1380원 선 전후로 움직이고 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가와 외환시장 상황도 적극적인 통화정책 조정을 지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금리 결정의 또 다른 변수인 가계대출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지정 일시 해제를 후행해 증가 폭이 커진 상황이지만 토허구역 확대 재지정과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등에 안정될 것이란 전망이다.


[금통위poll]①성장률 0%대 추락 "5월 금리 인하 100%·다음은 8월"
'다음 인하 8월 이후' 무게…"확장적 재정정책 발맞춰 추가 인하할 것"

다음 금리 인하 시기는 오는 8월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14명(82.4%)이 다음 인하 시기로 8월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경기 둔화 상황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통화정책 조정을 통한 성장 부진 대응이 필요하다고 봤다. 6·3 대통령 선거 이후 본격화할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발맞추기 위해선 8월이 적정 시기라는 것이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성장률을 제고할 수 있는 정책 대응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며 "정책 행보가 본격화할 오는 8월께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 역시 "경기 부양을 위해 강력한 통화 및 재정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신정부 출범과 함께 강화할 재정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경기 하강 우려가 높아진 만큼 중립 금리 중간값 이하까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대선 이후 오는 7월까지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한국 경제의 충격 여부를 점검한 후 8월까지 중립 금리 중간값으로 추정되는 2.25%까지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5월 이후 인하 속도가 보다 늦춰질 것이란 시각 역시 존재했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둔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미·중 관세 잠정 합의로 경기 침체 리스크가 완화하고 있다는 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금융 안정 우려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대선 이후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오히려 통화정책은 다소 보수적으로 운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3분기 인하는 다소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강민주 ING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역시 "한은이 인하 사이클에 있다는 것은 자명하다. 가계 부채 부담 경감과 기업의 자금 수급 개선을 위한 금리 인하 요구가 지속해서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인하 속도는 상당히 완만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금통위poll]①성장률 0%대 추락 "5월 금리 인하 100%·다음은 8월"
"연말까지 금리 연 2.00%" 64.7%…짙어진 경기 우려에 눈높이 낮춰

전문가 11명(64.7%)은 기준금리가 연말 연 2.00%까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를 25bp씩 인하한다고 봤을 때 하반기 2회 추가 인하를 점친 것이다. 최종금리 전망은 짙어진 경기 둔화 우려에 연 2.25% 관측이 우세했던 지난달보다 낮아졌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새 정부 출범 후 경기 부양 필요성에 의해 재정정책과의 정책 혼합을 추구할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정책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고 있으나 한은은 국내 경제를 더 신경 쓸 것"이라고 짚었다. 윤 연구원 역시 "올해 경기 둔화 부담을 고려할 때 중립 금리에서도 하단 영역까지 인하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연 2.00%까지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올해 금리 인하가 5월 이후 한 차례에 그칠 것이라고 본 전문가 역시 6명(35.3%)에 달했다. 경기 부양뿐 아니라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 부동산 및 가상자산 투자 확대에 따른 금융 불안정 등에도 신경을 써야 한단 이유에서다. 공 연구원은 "경기 부양적인 통화완화 기조가 불가피해 보이나 금리를 더 큰 폭으로 인하할 경우 대내외 금리차와 금융 안정 우려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8월 인하(기준금리 연 2.25%)를 올해 마지막 금리 인하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는 잠재성장률 둔화 등에 따른 중립 금리 하향 가능성에 맞춘 일종의 금리 정상화 관점에서 연 2.00%까지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통위poll]①성장률 0%대 추락 "5월 금리 인하 100%·다음은 8월"
美 정책금리 인하, 7월 35.3% vs 9월 29.4%…물가 상승·경기 둔화 줄다리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금리 인하 시기는 오는 7월로 보는 의견이 6명(35.3%)으로 가장 많았다. 현재 상단 기준 연 4.50%인 미국 금리는 올해 두세 차례 인하를 거쳐 연 3.75~4.00%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년 말엔 3.25%를 전망하는 의견이 다수였으나 물가 상승 우려와 경기 둔화 부담이 공존하는 현재 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연 3.00%에서 연 4.00%까지 전망이 갈렸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통상정책으로 인한 실물 경기 지표 둔화가 확인되면서 오는 7월에 올해 첫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 역시 "해고와 실업 간 시차, 재정적자로 고금리 장기화 시 경기 부담 등을 고려할 때 7월 정책금리 인하를 점친다"고 말했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고용 측면에서는 이미 인하 명분이 충족됐다"고 진단했다.


AD

다만 금리 인하는 오는 9월에나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한 전문가 역시 5명(29.4%)에 달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짙은 상황에서 기대인플레이션의 고정 여부 역시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다는 것이 Fed의 입장이란 점에서 7월은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강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에는 관세에 따른 물가 상승이 소비에 부담을 주는 한편, 미국 정부 재정 우려에 따른 시장 금리 상승 또한 기업의 투자 등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짚었다. 이에 인플레이션이 높게 유지되는 상황에서도 9월부터는 Fed가 점진적으로 금리 인하를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통위poll]①성장률 0%대 추락 "5월 금리 인하 100%·다음은 8월"
설문에 참여한 전문가(가나다 순)
강민주 ING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 박상현 iM증권 연구원,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 정성태 삼성증권 연구원,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 허문종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센터장.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3110:21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내년 산림재난대응단이 신설돼 운영된다. 기존에 분산됐던 기능을 하나의 창구로 통합해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등으로 청년의 산촌 유입을 유도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새해 달라지는 산림정책'을 31일 발표했다. 달라지는 산림정책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촌 인구 유입 촉진, 산주 소득 확대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먼

  • 25.12.3109:00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4세 유아도 무상교육 및 보육비 지원 대상이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200%에서 250% 이하 가구로 늘어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 등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교육·보육·가족 분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정책 변화를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 25.12.3109:00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내년부터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가 도입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1인당 100만원 확대하고 보육수당 비과세도 늘린다. 웹툰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10% 세액공제도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내년부터 고(高)배당 상장회사 투자자들의 배당소득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한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 배당액)이 40% 이상(배

  • 25.12.3109:00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정부가 내년부터 환경·에너지·기상 분야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하는 한편, 폭염·지진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국민 안전망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간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을 중심으로 총 20여 개의 환경·에너지·기상 관련 제도가 새로 도입되거나 개편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 25.12.3109:00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오른다.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등 각종 급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4인 가족 기준 6.51%로 오른다. 이에 따른 월 최대 생계급여액은 207만8000원으로, 200만원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변화하는 보건·복지·고용 정책들을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1일 발간했다. 내년에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국민연금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3011:00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2만3643명. 지난 5년간 연고 없이 사망한 사람의 숫자다. 이중엔 정말 가족이 없는 게 아니라 관계의 단절, 경제적 이유로 시신 인수를 기피·거부당한 사람도 포함돼 있다. 아시아경제가 2021년 무연고 사망자들에 대한 리포트를 보도한 지 4년이 지난 현재 무연고 사망자는 더 늘었다. 무연고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는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전문가들은 법적·제도적 보완과 함께 무연고

  • 25.12.3011:00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마다 무연고 사망자를 담당하는 부서가 제각각인 탓에 사망신고 여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국가 행정 통계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마다 다른 무연고사망자 전담부서30일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의 무연고 사망자 담당 부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복지정책과'나 '사회복지과' 등 복지 관련 부서에서 업무를 총괄하는 곳은 141곳(61.6%)이었다. 나머지 88곳(38.4%)은 업무 성격이 맞지 않거나

  • 25.12.3011:00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지난 10월2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 서울시립 용미리 제1공원묘지. 우거진 잡초와 수풀 사이 '무연분묘로 의심되는바 연고자께선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쓰인 노란색 안내 팻말이 꽂혀 있었다. 팻말 뒤쪽 묘지에는 나무가 뿌리를 내려 본래 형태조차 알아보기 힘들었다. 나뭇가지를 걷어내자 그제야 봉분의 흔적이 희미하게 드러났다. 수풀을 헤치고 올라간 다른 길목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팻말 뒤편에 있어야 할

  • 25.12.2907:30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가족이나 친지 없이 홀로 생을 마감하는 무연고 사망자들이 세상을 완전히 떠나기까지 평균 21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화장 절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 데다 사망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시신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서다. 사망 이후 방치되다 몇 년이 지나서야 백골 상태로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 29일 아시아경제가 최근 5년간 사망일과 화장일 파악이 가능한 전국 229개 지방자치

  • 25.12.2807:30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잘 걸어 다니시니 너무 좋네요. 혼자 아프지 마세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서울 청량리역 인근 다일복지재단의 요양보호시설 다일작은천국. 조미진 간호팀장은 복도에서 마주친 무연고자 민기동씨(82)에게 "치료 잘 받고 오셨냐. 아프면 참지 말고 꼭 말하라"며 웃었다. 군무원 출신인 민씨는 2015년 입소 후 약 10년간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가족으로 아내와 동생이 있지만, 연락이 끊긴 지 오래다. 민씨는 한 달 전 담석이 생

  • 25.12.3118:01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