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임신과 출산으로 지친 여성들의 심신 회복을 돕기 위해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함평군은 난임부부, 임신부, 출산모를 대상으로 전남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마음과 몸을 위한 쉼, 모자보건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힐링캠프는 ▲건강검진 ▲한방치료(뜸,침) ▲아로마 마사지 ▲온열테라피 ▲헤어스파 등 심신 치유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문 상담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참여자로부터 자신을 돌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외에도 ▲임산부 건강관리 ▲임산부 태교 교실 ▲베이비 오감 놀이 교실 등 다양한 임신·육아 지원 서비스도 함께 추진 중이다.
지금 뜨는 뉴스
이상익 군수는 "몸과 마음을 돌보고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휴식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함평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임신·출산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