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마케팅 등 참여자 모집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청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재능공유 청년 강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3일 서구에 따르면 '재능공유 청년 강사'는 기존 전문가 중심의 일방형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이 강의 기획부터 운영,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취업·진로, IT·미디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강의를 제공한다.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직접 배우는 캐릭터 디자인' 강의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피크닉 장소를 공유하며 만드는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만들기'는 26일에 진행된다.
이어 내달부터는 ▲ SNS 마케팅 : 공공기관 서포터즈 길라잡이 ▲ 기업가 정신, 후회하지 않을 20대를 위한 인생의 기술 ▲ 하늘 페인팅과 함께 유리 풍경 만들기 등 청년의 관심을 반영한 새로운 강의가 시작되며,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모든 강의는 서구 청년센터 플러스에서 진행되며, 참여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서비스 또는 일자리청년지원과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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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숙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이 청년을 키우는 선순환 모델로 지역 청년의 자존감을 높이고 인재 풀을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수 청년 강사를 대상으로 한 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신규 강사 발굴을 통해 청년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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