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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역 인근 삼환도봉아파트, 42층·993가구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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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자문 이후 11개월만에 정비구역 지정
사업성보정계수 등 적용해 분양가구수 증가

1호선 도봉역 인근 삼환도봉아파트가 최고 42층, 993가구로 재건축된다. 사업성보정계수를 적용받아 분양 가구수가 늘었다.


도봉역 인근 삼환도봉아파트, 42층·993가구로 재건축 삼환도봉아파트 위치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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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봉동 87번지 일대 삼환도봉아파트는 1987년 준공된 660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지난 2021년 6월 주민제안 방식으로 정비계획을 추진했으나 사업성이 낮아 난항을 겪었다.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정비계획 입안절차를 병행 추진하면서 일반 정비사업보다 빠르게 심의를 통과했다.


삼환도봉아파트는 지난해 4월 신통기획 자문사업을 신청했고 같은해 6월 최초 자문 후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거쳤다. 신통기획 자문 이후 약 11개월 만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재건축 후 최고 42층 이하, 총 993가구(임대주택 155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된다. 1호선 도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중랑천·무수천과 인접해 주거, 교통, 수변 접근성이 좋다.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와 사업성 보정계수 등을 적용받아 사업성도 개선됐다.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 2.0을 적용해 분양가능 가구수가 기존 806가구에서 838가구로 32가구 증가했다.


서울시 규제 철폐 이후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준공업지역 내 법적 상한 용적률을 400%까지 완화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이 단지의 용적률은 343.49%, 건폐율은 60%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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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삼환도봉아파트의 노후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공급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건축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택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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