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산·포항 등 5곳
최대 20년 거주 가능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가 무주택 도민을 위한 일반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매입임대주택은 '구미, 경산, 포항, 경주, 칠곡 3 등 5곳이며 각각 구미(34호), 경산(21호), 포항(47호), 경주(24호), 칠곡(36호) 등 162호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일반 매입임대주택은 도심과 가까운 인근거리에 위치를 선정해 주거 취약계층의 거주 편의성을 높였으며 또한, 해당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위해 주변 시세 대비 3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대상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일정 소득·자산요건 등을 충족한 자'로 자격요건 등 충족 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6월 17일 오후 4시까지이다. 신청자의 나이 제한이 없다는 점과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저소득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1순위 입주자로 모집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입주신청 편의성을 높이고자 온라인 신청과 우편 신청이 아닌 현장에서 신청 접수할 예정이다.
또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신축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정주여건을 가장 우선순위로 고려했고, 일정기간 동안 해당주택을 열람한 후 계약희망 주택목록을 신청받아 신청자의 선택권과 당첨 확률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택열람 및 계약희망 주택목록 제출기간의 경우 5월 23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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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매년 200호 정도의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경북도내 청년과 신혼부부, 신생아가구, 주거 취약계층에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민의 주거 안정화와 저출생 위기 등에 능동 대응하기 위해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지속 공급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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