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 "충남 방문의 해 전국적 관심을 모으길 기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6일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신용보증재단 등과 제주특별자치도청 백록홀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 지역 간의 상생 협력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충남신보 조소행 이사장, 김진혁 경영본부장, 김대현 인사부장, 이지훈 노동조합위원장, 제주신보 김광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상호 기탁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양 재단이 서로의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응원하고 교차 홍보 효과를 기대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충남신보는 제주도에 600만 원, 제주신보는 충남도에 360만 원을 기탁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모두 양 재단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는 충남도의 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제주와의 이번 기탁식이 충남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도민과 지역을 위해 타 지역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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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특정 시군을 집중 홍보하는 '이달의 충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자원과 축제를 소개하고 있으며,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WOW 페스티벌' 등 대규모 홍보 행사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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