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약 관련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세부 지표별로 평가해 100점 만점 기준 6개 등급(SA, A, B, C, D, F)으로 나눠 이뤄졌다.
부천시는 공약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추진현황과 점검 결과, 조정내용 등을 공개하고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투명한 행정 운영과 소통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공약 관리와 시민 참여를 통해 사업 이행률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교통·경제·문화·보육·교육 등 10대 분야 98건, 원미·소사·오정 권역 3개 생활권 분야 56건 등 총 154건의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 뜨는 뉴스
이 가운데 시민소통 열린 시장실 운영, 어르신 주치의 등 스마트경로당 활성화, 골목길·취약가구 화재예방 지원사업 확대,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웹툰융합센터 건립 등 88건은 이미 이행을 완료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