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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합창단, 22일 한국전쟁 75주년 기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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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서 개최…입장권 1만원

전북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김철)이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전주시립합창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155회 정기연주회'인 영화오페라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기적' 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주시립합창단, 22일 한국전쟁 75주년 기념 공연 전주시립합창단 제155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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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작전에서 약 1만4,000명의 피난민을 태우고 부산과 거제를 거쳐 안전하게 탈출시킨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시립합창단은 김철 예술감독의 총지휘 아래, 이용주 작곡과 이혜경의 각색·연출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했으며, 전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전주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을 포함해 총 120여 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합창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공연은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인류애를 잃지 않고 생명을 구한 메러디스 빅토리호 승조원들의 헌신과 그로 인해 새로운 삶을 얻게 된 피난민들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또 실제 피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음악과 합창으로 재구성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단순한 예술 공연을 넘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와 인류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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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연 입장권은 전석 1만원으로, 나루컬쳐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예술인패스카드 소지자 및 학생(대학생 포함)에게는 30% 할인,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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