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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중국 단체관광 수혜…영업익 전망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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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중국 단체관광 수혜…영업익 전망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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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5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정책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5% 상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사상 최대 실적에 더해 본격 램프업에 따른 실적 레버리지를 추가로 기대할 수 있어 지속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액은 1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48% 증가하며 컨센서스(108억원)를 웃돌았다. 외국인 카지노 3사가 모두 10% 이상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롯데관광개발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롯데관광개발 포함 외국인 카지노 3사 동반 10% 이상의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호텔 부문 매출은 OCC 57%(+7%p), ADR 28.8만원(+13%)을 기록하며 143억원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카지노 매출 호조에 따른 내부 거래 제거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카지노 부문은 드랍액 4807억원(+25%), 홀드율 17.6%(-0.6%p)를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인 845억원(+21%)을 달성했다. 특히 4월 드랍액과 방문객 수는 재차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호텔 OCC는 80%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211억원(+258%)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방문객 수가 매우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 월별 평균 방문객 수는 약 3.6만명이었는데 3월/4월 각각 약 4만명, 4월 약 4.6만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드랍액도 3월 1789억원(+32%), 4월 2105억원(+50%)으로 급증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의 국제선 취항 도시는 과거 최대 45개였던 반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24개에 불과해 향후 추가적인 회복 여지도 충분하다. 이 같은 긍정적 흐름을 반영해 이기훈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459억원(+13%), 814억원(+48%)으로 제시했으며, 이는 기존 예상치 대비 영업이익을 15% 상향한 수치다. 이어 그는 "2026년에는 연간 1000억원 레벨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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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정책 시행이 예정되어 있어 관련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기훈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정책을 앞두고 밸류에이션도 상승하는 구간"이라며 "지금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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