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경기관광공사는 현재까지 140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14일까지 추가로 1000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연간 총소득 4200만원 이하 ▲비정규직 노동자 ▲보험설계사·택배기사·방문 강사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주 15시간 미만의 초단시간 노동자 등이다.
참여자가 15만원을 적립하면, 경기도가 25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원의 적립금을 받게 된다.
해당 금액은 전용 온라인몰(https://ggvacation.ezwel.com)을 통해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영화 및 공연 관람 등 국내 여행과 여가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오는 11월30일까지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여행과 문화상품 구입이 가능하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6년 차를 맞은 휴가비 지원사업은 여행과 문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며 "여행뿐 아니라 공연, 영화 등 문화 상품 구입도 가능하니 많은 분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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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사업 통계에 따르면 참여자의 62%가 숙박 상품, 17%는 영화관람권 등을 포함한 문화·여가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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