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이달 18일까지 서울식물원에서 '침엽수호정원' 특별전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특별전시는 백두대간수목원과 서울식물원이 협업해 열린다.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줄고 있는 고산지대 침엽수 보호의 중요성을 대중에 알리고, 기후변화와 자생지 파괴로 위협받는 종 보전 가치를 국민과 공유한다는 것이 특별전시를 기획하게 된 취지다.
서울식물원 야외 전시 공간에 조성된 '침엽수호정원'에서는 국내 멸종위기 침엽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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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명 백두대간수목원장은 "특별전시는 국민이 멸종위기 침엽수 등 식물 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백두대간수목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식물 보전 활동을 지속해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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