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밀착형 활동으로 신촌·이대 활성화 지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신촌사옥 인근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을 말한다.
대한해운은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해당 활동을 기획했다. 임직원 20여명은 약 2시간 동안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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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해운은 ESG 역량 강화와 고도화를 위해 지난 3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조직의 독립성·투명성 등을 위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위원회는 ESG 경영과 관련한 회사의 사업 계획을 승인·시행하고, 활동 전반을 관리·감독·평가한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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