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15개 동주민센터 순회 운영
서울 동작구가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를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전격 가동한다.

이 서비스는 동작구가 서울신용보증재단, 국민·우리·하나·신한 등 4개 시중은행과 협약을 맺고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총 300억원 규모의 융자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된다.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을 균등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최초 1년간은 무이자 혜택도 주어진다.
구는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15개 동주민센터에서 각 1회씩 순회 접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융자 상담 및 신청을 받고, 착한가격업소, 노란우산공제, 폐업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관련 제도 안내도 병행한다. 운영시간은 동별로 오전 9시~11시 30분 또는 오후 2시~5시이며, 자세한 일정은 구청 경제정책과(02-820-118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1000억원 규모의 무이자 융자 재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2년간 총 1353개 업체에 약 484억원 규모의 무이자 융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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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찾아가는 현장 접수 서비스로 중소상공인이 보다 손쉽게 융자를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돕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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