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하수처리장 등 주요 현안 직접 설명
"국도비 확보 위해 어디든 달려갈 것"
배낙호 김천시장이 김천지역 환경 인프라 확충을 위해 환경부 고위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현장 세일즈 행정'에 나섰다.
배 시장은 지난 7일 김천시환경사업소를 방문한 이병화 환경부 차관,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과 함께 김천하수처리장 시설을 시찰하고, 김천시가 추진 중인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해 국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28일 배 시장의 정부세종청사(환경부) 방문에 이은 두 번째 공식 접촉으로, 김천하수처리장 개량사업 및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정책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
김천하수처리장 개량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와 도시개발 등으로 인한 하수 발생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배 시장은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배 시장은 ▲황금정수장 확장·이전 ▲김천 1일 반 산업단지(4단계) 폐수처리시설 설치 ▲노후 하수관로 정비 ▲봉산·신암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 등 환경부 소관 김천시 주요 사업에 대한 2026년도 국비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배낙호 시장은 "김천시 주요 환경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현장을 찾아주신 이병화 차관과 김진식 청장께 감사드린다"며 "송언석 국회의원과 원팀이 되어 김천의 발전을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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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천시는 향후에도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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