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30일 美산타클라라서 열려
고출력 CXL 3.x 스위치 솔루션 공개
조용진 부사장, 발표 세션서 연사 참여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위한 '링크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파네시아'가 우리 기업 중에선 유일하게 올해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가해 고출력 CXL 3.x 스위치 기반 프레임워크 기술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CXL 개발자 컨퍼런스는 지난달 29일,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렸다. CXL의 표준을 제정하는 CXL 컨소시엄에서 주관하는 공식행사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파네시아, 케이던스, 텔레다인 르크로이 등 CXL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컨소시엄 회원사들이 참여해 CXL 제품을 출품하고 관련 생태계를 조망했다. CXL 표준 제정을 이끌고 있는 전문가들의 초청 발표도 진행됐다.
CXL은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핵심이 되는 고속 인터커넥트 기술이다. 특히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성능 초과를 최소화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은 기술로 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파네시아는 지난해 행사에서 CXL 설계자산(IP) 상호운용성 검증 데모를 선보여 다양한 CXL 전문 기업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우리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전시 기업으로 참여해 대표 제품인 고출력 CXL 3.x 스위치와 이를 기반으로 한 프레임워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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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진 파네시아 부사장은 공식 발표 세션에서 연사로 참여해, CXL 3.x 스위치를 기반으로 구현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과 실제 데이터센터/고성능컴퓨팅(HPC) 응용을 가속한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CXL 컨소시엄 주요 멤버들과 CXL 에코시스템 구축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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