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는 동양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등급과 후순위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 AA/↑와 AA-/↑에서 AA+/ Stable과 AA/ Stable로 각각 상향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달 2일 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보험 인수를 조건부 승인함에 따라 동양생명보험에 대한 계열로부터의 비경상적인 지원가능성이 강하될 전망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생명보험업을 영위하는 동양생명보험의 그룹 내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라며 "우리금융그룹은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공고한 사업기반, 우수한 재무구조 및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지원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금 뜨는 뉴스
그러면서 "편입 이후 우리금융지주가 다자보험그룹 지분 75.3%를 보유하게 된다"며 "계열 내 지배적 긴밀성이 인정되며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한 그룹 내 연계영업 가능성 등을 감안 시 사업적 긴밀성은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