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코리아 개인과 단체전 석권
개인전 400만 달러, 단체전 75만 달러
김민규 42위, 장유빈 48위, 미컬슨 50위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5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376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적어내 2위 찰스 하월 3세(미국)를 2타 차로 제쳤다. LIV 골프 우승은 2023년 9월 미국 시카고 대회 이후 1년 8개월 만에 통산 3승째다.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 단체전 우승 상금 300만 달러의 25%인 75만 달러 등 475만 달러(약 66억6천만원)를 받았다.
디섐보는 2020년과 2024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제패한 강자다. 지난주 멕시코 대회 준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 LIV 골프에서 평균 비거리 332야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단체전에서는 디섐보와 하월 3세, 폴 케이시(잉글랜드),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한 팀을 이룬 크러셔스가 35언더파를 합작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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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람(스페인) 공동 7위(8언더파 208타), 브룩스 켑카(미국)는 공동 17위(5언더파 211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김민규 공동 42위(2오버파 218타), 장유빈은 공동 48위(5오버파 221타)에 그쳤다. 필 미컬슨(미국)은 출전 선수 54명 가운데 50위(7오버파 223타)로 부진했다. 대니 리(뉴질랜드)는 최하위인 54위(12오버파 228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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