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17개 시군, 29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농업인에게 다양한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기상 이상에 기민하게 대응하려면 농업인들이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해야 하지만, 귀농인과 소규모 농가는 경제적 부담으로 필요한 장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29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중심으로 지역 농업인의 수요를 파악하고 필요한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이상저온으로 인한 과수 피해나 냉해 예방을 위해 이동형 열풍 방산 팬 53대를 구입해 과수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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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안성시와 연천군에 귀농인 전용 임대사업소 2개소를 신규 설치해 귀농인들이 농기계를 우선 임대받을 수 있도록 했다. 농번기 등 장비 예약이 몰리는 시기에 귀농인들의 우선 사용이 가능해,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을 시작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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