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30일 범서읍 구영앞길 일대에 조성한 '구영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군의장, 서범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군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사·축사·감사패 수여와 함께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구영 다목적체육관은 총사업비 58억 2000만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약 2년간 공사를 진행, 지난해 말 완공됐다. 체육관 내부에는 국제 규격의 배드민턴 코트 6면과 주차장, 휴게공간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 기반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 신정에는 휴관한다.
울주군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울주군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을 맡겨 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이용 편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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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걸 군수는 "구영 다목적체육관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의 건강과 활력을 책임질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은 물론 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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