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0일 오전 2025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영향에 대한 질문에 "최근 관세 정책의 급격한 변동, 주요국의 지정학적 갈등 등 불확실성으로 사업에 대한 영향을 정확히 예측하고 대책을 세우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주요국 통상정책의 향방를 예의주시하면서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하여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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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DA)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확대를 추진하고 필요 시 글로벌 제조 거점을 활용한 일부 물량의 생산지 이전도 고려해 관세 영향 최소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반도체(DS) 부문은 미국의 반도체 관세 정책의 향배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대응안을 지속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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