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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논란 없게" 용인시, 입주예정 아파트 품질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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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점검단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엘' 점검 실시
이상일 시장 "공동주택 모든 공정에서 품질관리 강화"

경기도 용인시가 입주 예정 아파트의 품질 점검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최근 논란이 됐던 처인구 양지면의 A 아파트 하자 논란을 계기로 시공사와 입주예정자 간 중재자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하자 논란 없게" 용인시, 입주예정 아파트 품질 직접 챙긴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29일 전문가로 구성된 '용인시 품질점검단'과 함께 6월 입주를 앞둔 기흥구 보정동의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엘'의 지하주차장의 시공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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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29일 기흥구 보정동 266-4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엘'의 품질 점검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4개 동 715가구 규모로, 오는 6월 입주 예정이다.


이날 품질점검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이 직접 참여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건축사회 건축사 3명과 관내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 기술자 6명으로 구성된 '용인시 품질점검단'과 함께 현장사무실에서 시공사의 사전 설명을 듣고 표본 세대, 커뮤니티 시설, 지하 주차장, 외부 공용공간 등의 시공 상태를 살폈다.


이 시장은 "많은 시민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사소한 하자라도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주 예정자들이 불편함 없이 만족스럽게 입주하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는 공동주택 건설의 모든 공정에서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사전에 하자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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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들을 사용검사 전까지 보완하도록 하고, 시공사가 모든 지적 사항에 대해 보수 완료 여부를 입증하도록 철저한 사후관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공사는 입주민들이 요구한 반영 사항에 대해서 대부분 조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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