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대응 연구 성과 인정
세종대학교는 박기웅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제31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2025)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NetSec-KR은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보호 전문 학술대회로,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COEX Seoul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1995년부터 국내 정보보호 산업 발전과 정보보안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 교수는 현재 '세종대 시스템보안 연구실(SysCore Lab)'을 이끌며 학생들과 함께 정보보호 기술 연구 및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근 그의 연구팀은 랜섬웨어 공격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연구를 진행해 랜섬웨어 탐지 및 분석, 감염 확산 방지, 피해 복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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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동시에 앞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연구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함께 노력한 SysCore Lab 학생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이며, 앞으로도 겸허한 자세로 의미 있는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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