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구청장 배광식)가 금호동 금호강 사수지역 체육시설 조성공사를 마치고 금호파크골프장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36홀 규모, 10만6954㎡, 총사업비 46억5000만원으로 조성된 금호파크골프장은 파크골프를 즐기는 지역 주민들과 동호인들에게 넓고 쾌적한 라운딩 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난이도가 적당하고 잔디가 잘 정비된 코스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재미있고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금호파크골프장은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공인인증 시설기준에 따라 조성된 골프장으로 올해 10월 전국파크골프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전국대회 유치 등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파크골프장 수준을 한차원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금호 파크골프장은 타 지역에서도 찾는 명품 파크골프장이자,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돕는 여가공간이 될 것"이라며,"향후 전국 파크골프대회 유치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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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파크골프장은 5월 중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공사 준공인가를 받은 뒤 개장할 예정이다. 대구 북구는 검단파크골프장(27홀), 무태파크골프장(18홀) 등 3개소 81개홀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게 된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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