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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외건설 1조달러 돌파 및 60주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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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금탑, 삼성물산·GS건설 등 은탑 수상
10대 프로젝트 ‘명예의 전당’ 헌정…DL이앤씨 차나칼레대교 포함
박상우 장관 "2조 달러 시대, 신성장 분야로 열겠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건설회관에서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 및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1965년 태국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수주 이후,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세계 시장에서 쌓아온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건설은 반도체·자동차에 이어 우리나라 수출·수주 분야에서 세 번째로 1조 달러 고지를 지난해 연말 기준 넘어섰다.

국토부, 해외건설 1조달러 돌파 및 60주년 행사 개최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이란 사우스파 가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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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해외건설의 탑'도 수여된다. 수주 실적에 따라 금탑, 은탑, 동탑으로 구분된다. 대기업 중에서는 현대건설이 금탑을 수상했다. 삼성물산·삼성E&A·GS건설·대우건설은 은탑, DL이앤씨·두산에너빌리티·SK에코플랜트·HD현대중공업·한국전력공사·쌍용건설 등은 동탑을 받는다. 중견·중소기업에서는 HJ중공업이 은탑을, 엘티삼보·동부건설·도화엔지니어링·동아지질·한신공영이 동탑을 수상한다.


또한 국토부는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를 별도로 선정해 기념패를 수여한다. 이 프로젝트들은 우리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세계에 각인시킨 대표 사업들이다. ▲태국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현대건설)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현대건설) ▲리비아 대수로 (동아건설산업) ▲이란 사우스파 가스전 (DL이앤씨, GS건설, 현대건설) ▲UAE 후자이라 담수화 플랜트(두산에너빌리티) ▲UAE 부르즈 할리파 (삼성물산)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쌍용건설) ▲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한국전력공사, 현대건설, 삼성물산)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한화) ▲튀르키예 1915 차나칼레 대교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이다. 이들 10대 프로젝트는 '해외건설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토부 국토발전전시관에도 별도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통령 표창도 수여된다. 해외건설협회가 업계를 대표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국토부 장관 표창도 총 50점이 유공자 및 정부 산하기관 관계자들에게 돌아간다. 행사장 로비에는 해외건설 60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관이 마련돼 명예의 전당, 수상기업, 10대 프로젝트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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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조 달러 수주는 K-건설의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념비적 성과"라며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철도 등 신성장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2조 달러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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