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뿌리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청년과 중장년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한다.
경기도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청년 등 1000명 고용 목표로 뿌리산업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생산공정의 기초를 이루는 산업으로 경기도는 용접, 금형, 표면처리, 사출·프레스, 정밀·소성가공 등 5대 분야를 전략업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35세 이상 취업자 및 채용기업을 위한 '일자리도약장려금' ▲15~34세 청년 대상 '청년경력형성장려금'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일자리채움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또 뿌리기업 대상 현장 밀착형 컨설팅과 생산환경 개선 지원도 한다. 뿌리산업 통합 일자리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일자리사업 정책설명회와 일자리 정책포럼, 실무추진협의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기업은 경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통해 지원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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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기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뿌리산업은 경기도 제조업의 근간이자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이라며 "고용 친화적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과 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혁신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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