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와 함께 시민 의식
고취 및 안전 문화 확산 도모
경남 창원소방본부는 마산회원구 합성동 일원에서 구급대원을 향한 폭언 및 폭행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1일 오후 이뤄진 캠페인은 하이트진로와 협력해 구급대원 폭언·폭행 가해자 중 85% 이상이 음주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주류판매점이 밀집된 지역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하이트진로 직원 10명과 창원소방본부 직원 9명이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급대원 폭언·폭행 근절' 메시지가 담긴 오프너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 제고에 나섰다.
또한, 이번 캠페인의 후속 조치로 하이트진로는 오는 5∼6월 중 주류 제품 라벨지에 구급대원 보호 문구를 추가 삽입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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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시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민·관이 협력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구급대원의 안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민·관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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