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각 정당에 제안…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 등 11개 사업
“원주시·강원도 균형발전 이끌 수 있도록 공약 반영 노력”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2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 발전정책 공약을 발굴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각 정당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정책 공약 제안은 원주시와 강원도의 성장 잠재력을 이끌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사업들이다.
원주시가 제안한 주요 사업은 ▲원주디지털헬스케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원주권 확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원주 연결 조기 개통 ▲원주 국도대체우회도로(흥업-소초) 개설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도시 요건 완화 ▲군(軍) 유휴부지(반곡·학성지구) 조기 개발 ▲군(軍) 유휴부지 공익목적 사용 시 사용료 면제 ▲원주교도소 이전 부지 개발 ▲강원과학기술원(GWIST) 설치 ▲공공기관 2차 이전 기존 혁신도시 재배치 등이다.
원주시는 원주디지털헬스케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원주권 확장 등 주요 혁신 사업들을 통해 지역 발전의 실질적 전환점을 마련하고, 강원도의 균형 발전과 상생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주요한 사업들로 발굴한 만큼,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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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제안은 대선이라는 국가 의제 설정의 기회를 활용해 원주시와 강원도가 실질적인 성과를 얻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해당 과제들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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