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모텍, 성장 궤도 오른 MLCC…4개월 만 주가 2배

시계아이콘00분 5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올해 들어 주가 121.7% 상승
영업이익 대규모 흑자 전환 전망

아모텍이 실적 개선 전망을 바탕으로 주가가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매출이 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모텍 주가는 올해 들어 121.7% 올랐다. 지난해 말 3735원으로 거래를 마친 뒤 4개월 만에 8280원으로 뛰었다. 이 기간 코스닥 지수가 5.8% 오른 것을 고려해도 시장 대비 수익률은 115.9%포인트를 기록했다.


아모텍, 성장 궤도 오른 MLCC…4개월 만 주가 2배
AD


아모텍은 세라믹 칩 부품, 안테나 부품, 브러쉬리스직류(BLDC) 모터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신규 사업으로 MLCC도 생산하고 있다.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댐'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전류가 흐르면서 생기는 불필요한 노이즈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등 다양한 IT 제품에 필수로 들어가는 제품이며 최근 5G 통신, 전기차, 자율주행차 기술이 발달하면서 전장·통신 분야에서도 MLCC 적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중국 최대 전기차(EV) 업체향 MLCC 공급 승인을 획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양산하기 시작했다. 수율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올해 MLCC 매출은 지난해 대비 150~200% 늘어난 250억~3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아모텍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아모텍이 올해 1분기에 매출액 812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4분기 대비 42.1%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MLCC 분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지 못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70억원으로 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용 구조를 개선했고 부진했던 MLCC 매출액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간으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AD

김 연구원은 아모텍이 올해 매출액 303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영업손실 240억원에서 벗어나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