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료실·집중학습실 등 리모델링
전북 임실군이 오수군립도서관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25일 재개관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오수군립도서관은 군의 첫 도서관으로, 개관 후 20년 만에 생활 SOC 복합화 사업으로 1년간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오수행복누리원 4층에 위치한 도서관은 4만권의 장서와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집중학습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오수군립도서관은 재개관 기념 및 지역 주민의 도서관 이용 도모를 위해 이달부터 내달까지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캐리커처 체험 ▲추억의 돌림판 이벤트 ▲그림책 그리기 대회로 구성돼 있으며 개관 당일 도서관 방문자에 한하여 참여할 수 있다.
26일에 진행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책 읽어주는 마술사'참여 신청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또 ▲대출 중지 및 연체된 이용자를 정상 회원으로 전환하는 연체자 특사 ▲가정의 달 맞이 북큐레이션 전시 등 독서 관련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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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군수는 "오수군립도서관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성인들의 지식창고가 되고,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의 나눔 공간이 돼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서 책과 문화를 융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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