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간 서울에서 경찰의 이륜차 특별단속으로 신호위반 등 위법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이륜차 특별단속을 진행해 4167건의 위반 행위를 단속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위별로는 신호위반이 1049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도통행 133건, 헬멧 미착용 962건 등이 뒤를 이었다. 경찰은 캠코더를 이용한 영상 단속으로도 법규 위반 행위 615건을 잡아냈다.
이번 특별단속은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서울 내 31개 경찰서에서 사고 다발 지점과 상습 법규 위반 장소를 선정해 진행됐다.
지금 뜨는 뉴스
경찰 관계자는 "이륜차 특별단속을 수시로 진행하고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불법 튜닝, 번호판 가림, 난폭운전 등 교통 범죄에 대한 합동 단속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