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도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우수 숙련기술인 147명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안산, 수원, 시흥, 남양주, 김포, 부천 등 도내 6개 지역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대회 종목은 건축설계, 용접, 피부미용, 제빵, 3D프린팅, 산업용 드론제어 등 전통제조업부터 서비스, 미래산업 분야까지 총 49개로, 495명 이 참가했다.
경기도는 도를 이번 대회를 통해 도를 대표하는 우수 숙련기술인 147명을 뽑았다.
최우수 기관은 금 8개, 은 8개, 동 4개 등 23명이 입상해 1126점을 획득한 안산공업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이어 부천공업고등학교가 450점으로 우수기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가 394점을 얻어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최고 1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기능사 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올해 9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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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기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꿈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참가 선수들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경기도는 예비 숙련기술인들이 마음껏 재능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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