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상황실 운영, 공직기강 확립
홍보 강화로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
경남 창원특례시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60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환경 속에서 선거사무를 완벽히 추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선거사무를 총괄 관리할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운영해 각 구청, 읍·면·동에 인력·예산·장비 등을 지원하고,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다.
'공명선거 지원상황실'과 구청, 읍·면·동은 선거인명부 작성, 거소투표 신고 접수 등 법정 사무를 수행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와 실시간 소통을 통해 업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업무 추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공직선거법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과 점검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위반행위 발생 시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외부적으로는 온라인·오프라인 홍보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투표 참여 독려하고, 공명선거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지속해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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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이목이 쏠리는 선거인 만큼, 선거사무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이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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