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대상 독일 역사탐방
청소년 기획연수단도 운영
경기도 시흥시는 관내 중·고등학생 및 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시흥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행사는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를 주제로 ▲해외 견학체험단 역사 탐방 ▲기획연수단 진로탐색 등 2개 분야로 진행한다.
해외 견학체험단은 역사 탐방을 주제로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한다. 참가 대상은 시흥시 거주 중1~고3 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참가자들은 8월 5~12일 독일의 주요 도시를 방문하고, 현지 청소년들과의 교류할 예정이다. 답사 전에는 다양한 교육 및 심화활동을 통해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갖춘다. 다음 달 2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참가자를 선발한다. 항공료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기획연수단은 19~24세 청소년들이 2~5명의 팀을 구성해 자유주제를 정한 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해외연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로 주제 15명, 문화·대학 주제 10명 등 총 25명을 모집한다.
올해 새로 운영하는 '문화·대학 주제'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대학생과 시 청소년 간 상호 교류 프로그램이다. 싱가포르국립대 학생들이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시흥을 방문해 홈스테이를 체험하게 되며, 8월에는 시흥시 청소년들이 싱가포르국립대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게 된다.
기획연수단에 선정된 팀은 1인당 150만원, 1팀당 최대 75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사전 안전교육, 팀별 활동 및 컨설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 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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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이나 네이버카페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의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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