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재구조화 사전기획 대상 학교 8교 선정...590억원 투입
충남도교육청은 16일 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올해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추진하는 학교 교감, 담당 교사, 주무관과 지역 교육지원청 시설팀장,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간재구조화사업 담당자 및 관계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날 배움자리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 박성철 박사의 '학교 공간 재구조화의 개념과 실제'에 대한 강의와 함께 2025년 공간 재구조화 사업 추진 주요 사항에 대한 안내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전 기획 단계부터 함께할 건축기획가 및 교육기획가, 학교 공간 혁신 현장지원단 상담 위원, 지역청 관계자, 학교별 담당자 등과 함께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2025년 공간 재구조화 사전기획 대상 학교 8교를 선정하고 총 5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새로운 미래형 학교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5년 사업부터 전국 최초로 사전기획 용역을 도 교육청에서 일괄 발주를 진행해 학교 구성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사전 기획 기간을 단축하는 등 사전 기획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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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교 공간의 변화는 미래 사회에서 삶의 주체로 변화를 주도해 나갈 우리 학생들에게 중요한 일"이라며,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 및 관계자분들의 소통과 협력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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