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이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일원에서 '드림파크 벚꽃축제'와 연계해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행사 기간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15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또 참여기업들은 전통놀이, 핸드메이드 제품 제작 시연 등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15일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판로 확대를 위한 '공공구매 상담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구매·계약 담당자들이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 29개사와 1대 1 상담을 진행하고, 공공구매 관련 건의사항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로 구성된 환경·사회·투명(ESG) 공동 협력체로 2020년부터 ESG 가치 확산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은 "드림파크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이자 공사의 ESG 실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의 의미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지역내 공사·공단과 사회적경제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기업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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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공공구매 설명회, 군·구 플리마켓, 공연·문화와 연계한 콘텐츠형 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 판로 확대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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