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의회, 청렴정책 제안 및 행정 신뢰도 제고 논의
경북 구미시가 청렴도 제고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청렴구미만들기 민관협의회' 회의를 열고, 청렴문화 확산과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학교수, 시민단체, 시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석해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및 2025년 청렴 추진계획 공유 ▲민원 서비스 등 행정업무 프로세스 투명성 제고 방안 ▲청렴 문화 확산 및 협의회 운영 방향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위원들은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청렴 정책 추진과 민관이 함께 실천 가능한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함께 청렴, 함께 혁신'을 주제로 한 청렴 퍼포먼스를 통해 구미시와 협의회 위원들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도시 구미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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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앞으로도 민관협의회 회의를 정례화하고, 맞춤형 청렴교육, 제도 개선, 청렴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해 청렴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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