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까지 진행…시민 안전 확보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관내 생활 밀집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개선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서구는 주민과 전문가 설문조사 및 주민 점검 신청제 등을 통해 선정한 점검시설 90개소에 대해 오는 6월 13일까지 민간 전문가와 유관 기관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집중점검은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건설공사장 등 안전취약시설에 대해 드론 등 안전 점검 장비를 활용해 시설물 유지관리, 재난 대비,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제거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공무원, 구민감사관, 안전관리 자문단, 국토 안전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구청장 직속 '안전 어사대' 를 운영해 안전취약시설 및 건설공사장 등 10개소에 대해서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서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또는 긴급한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사용 제한 및 대피 명령 등의 조치를 하는 한편 집중 안전 점검 시스템을 활용해 대상 시설의 점검 결과와 후속 조치사항 등을 관리한다.
지금 뜨는 뉴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과 현장을 중심으로 사전에 위험 요인을 꼼꼼하게 살피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한 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