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부·지자체 대상 상품
업무 관련 정책 변화 실시간 파악
"공공부문 협업 강화해 나갈 것"
인공지능(AI)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CODIT)이 국회 및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를 위한 전용 상품인 '공공요금제'를 15일 출시했다.
이번 요금제는 공공기관이 실시간 입법·정책 동향을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요금제는 AI가 추천하는 법·정책 키워드에 기반해 관련 법률 개정안, 규제 동향, 뉴스, 인물 발언 등을 0.1초 단위로 추적한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업무와 직결되는 정책 변화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고, 별도의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도 체계적인 규제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다.
코딧은 10억건 이상의 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번역, 국회 일정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요금제는 20년 분량의 법안·정책·뉴스 데이터베이스, 100개 이상 국가 및 지자체 데이터 등 코딧의 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부문 환경에 최적화됐다.
코딧은 이번 요금제 출시를 계기로 공공부문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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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코딧 대표는 "공공부문은 입법·행정 환경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만큼 주요 정책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딧은 공공요금제를 통해 이러한 정보 관리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체계적인 정책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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