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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 없이 울었다"…보릿고개 넘는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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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상위 10개 와인수입사
매출 일제히 하락…경기침체 수요 축소
올해 트렌드 맞춤형 와인으로 승부

지난해 국내 와인 수입사들의 몸집이 예외 없이 쪼그라들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둔화 등으로 와인 수요가 줄면서 매출 감소를 피하지 못한 것이다. 내수 경기 둔화가 여전한 가운데 글로벌 관세 전쟁 등으로 올해도 쉽지 않은 한 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업체들은 적극적인 고정비 관리와 시장 맞춤형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예외 없이 울었다"…보릿고개 넘는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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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위축…일제히 실적 꺾인 와인 수입사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업계 1위인 신세계L&B의 매출액은 1655억원으로 전년(1795억원) 대비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072억원 수준이던 신세계L&B의 매출액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2022년 2063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몸집을 불렸다. 하지만 이듬해부터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며 2년 연속 매출이 뒷걸음질 쳤다.


성장세가 꺾이며 수익성도 하락했다. 2021년 212억원까지 늘어났던 영업이익은 이후 매년 줄어들어 지난해 영업손실 5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판관비를 비롯한 대부분의 고정비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결국 줄어든 매출이 발목을 잡았다. 실제로 2021년 475억원이던 재고자산은 지난해 664억원으로 증가했고, 매출 대비 재고자산 비율도 22.4%에서 40.0%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다만 와인은 숙성의 가치를 인정하는 특수한 성격의 자산으로 재고자산이 처리가 곤란한 악성은 아니다. 향후 안정적인 고객 수요가 받쳐준다면 오히려 프리미엄 자산으로서 가치가 상승할 수도 있다.


"예외 없이 울었다"…보릿고개 넘는 와인

국내 와인 수입사 1호 상장사인 나라셀라도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나라셀라의 매출은 827억원으로 전년(853억원) 대비 3.0% 줄었다. 2년 연속 매출 감소에도 판관비 등 비용은 늘어나면서 영업손실 3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이 과정에서 부채도 늘어났다. 단기차입금이 2023년 109억원에서 지난해 177억원으로 1년 새 61.6% 증가했고, 이로 인해 부채비율도 2023년(87.4%)에서 지난해 102.8%로 15.4%포인트 늘어났다.


일명 골프 와인 '1865' 등으로 유명한 업계 2위인 금양인터내셔날도 찬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금양인터내셔날의 지난해 매출은 1064억원으로 전년(1201억원) 대비 11.4%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57억원) 대비 82.5% 감소했다.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매출 감소 속에 변동성 높은 환율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 등이 이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영FBC는 소폭의 수익성 개선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아영FBC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1067억원) 대비 7.0% 감소한 992억원으로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규모가 축소됐지만, 영업이익은 30억원에서 42억원으로 증가했다. 회사 측은 고정비 구조 관리와 마진 중심의 상품군 운영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아영FBC 관계자는 "판매로 직접 연결 가능한 유통채널로 선택과 집중을 했다"며 "일반 업장과 대중음식점 등에 마케팅 자원을 집중해 효율적 운영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영FBC는 지난해 광고선전비는 물론 시음비, 지급수수료 등 프로모션 관련 항목도 전략적으로 조정하며 판관비를 7%가량 줄였다.


"예외 없이 울었다"…보릿고개 넘는 와인

올해도 쉽지 않은 한 해…"가성비·프리미엄 포트폴리오로 대응"

지난해 국내 와인 시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반적인 매출 하락이 두드러졌다. 불경기와 고물가가 이어지는 부정적인 경제 환경 속에서 여전히 사치 품목으로 분류되는 와인이 판매량을 높이기는 쉽지 않았고, 수입사들도 역성장을 피하지 못했다. 수입사 입장에선 불안정한 환율로 인한 수입 원가 상승 부담 속에서도 업황 부진과 경쟁 심화, 소비자 가격 저항 등으로 인해 판매가 인상도 쉽지 않은 한 해였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를 주도했던 20·30대 젊은 층의 소비가 많이 줄면서 시장도 축소한 것으로 보이는데, 업계는 2022년까지의 고성장으로 인해 지난해 이뤄진 낙폭의 체감은 더 크게 느껴진다는 분위기다.


국내 와인 업계는 올해도 힘겨운 한 해를 이어갈 전망이다. 소비심리 회복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미국발 관세 전쟁의 영향으로 유로 및 달러의 고환율로 와인 매입비용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대부분의 회사는 이전보다 판관비와 고정비, 재고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통제·관리해 이익률 방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비용 효율화를 통한 이익률 개선을 최우선 경영 목표로 삼고 있다"며 "대표 상품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예외 없이 울었다"…보릿고개 넘는 와인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와인을 시음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업계는 올해 가성비 저가 와인과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와인 시장의 양극화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고 맞춤형 포트폴리오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경기 침체를 반영해 초저가 와인 개발에 힘쓰는 동시에 프리미엄 와인 시장의 양극화 추세에 발맞춰 고품질 와인 라인업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을 찾는 소비자와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프리미엄 와인 소비층 모두를 공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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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와인 외 다른 주종을 통해 리스크 관리에도 더욱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위스키와 사케 등 타 주종에 대한 사업 역량을 보완해 와인 외 매출의 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영FBC 관계자도 "메종 페랑 등 스피릿 상품군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기회를 높일 계획"이며 "기존 거래처 외에 카카오 선물하기 등 판매처 다각화를 꾀하는 등 촘촘한 전략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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