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4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날계란을 던진 피의자를 특정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CCTV와 증거물 분석 통해 한 명을 특정했다"며 "다른 피의자 여부에 관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백 의원은 지난달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회견 도중 건너편 인도에서 날아온 날계란을 맞았다. 인도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현행범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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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의원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서 "폭력과 정치테러 엄단 차원에서라도 범인에 대한 선처는 없다"며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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