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선언 후 첫 공식일정으로 AI 기업 방문
"엔비디아 독점 깰 韓 기술 현장 보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14일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퓨리오사AI를 방문할 예정이다.
13일 이 예비후보 캠프는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이 예비후보가 14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퓨리오사AI'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 측은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점을 깰 한국산 기술력 현장을 직접 방문해 AI 산업 분야에서도 세계 주도를 할 수 있다는 비전과 지원 정책을 제시할 것"이라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정부와 기업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문에는 윤후덕 캠프 정책본부장, 이해식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사측에서는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와 정영범 상무 등 임직원들이 나올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행보를 통해 AI 등 첨단 산업에 대한 국가 주도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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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이 예비후보는 캠프 특보 단장에 5선 안규백 의원을, 법률지원단장에 당대표 총괄특보단장을 역임한 박균택 의원 임명했다. 조직본부장과 홍보본부장에는 각각 3선 김병기 의원과 재선 박상혁 의원을 인선했으며 현안 대응 TF 단장에는 재선 강득구 의원을 임명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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