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도담'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관하는 '청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도담'은 청소년복지 동아리 '쿠오레'와 정신건강사회복지 동아리 'PSW'가 연합해 결성한 팀으로 '도박과 담을 쌓자'는 슬로건 아래 청년층의 도박문제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청년 도박 인식 실태조사, 예방 교육, 교내와 전국 캠페인, 예방 칼럼 제작, 도박문제 예방 공모전, UCC 제작 등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나지훈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주체가 돼 학내 구성원들이 불법 도박의 유혹에서 벗어나 건강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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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은 지난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한 '2024 청소년·청년 도박 문제 예방활동단 사업'에서 우수한 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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