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절1지구 실시계획인가 최종 승인 완료…사업 안정성 확보로 본격 개발 시동
- 테크노폴리스 인접 마지막 주택용지…직주근접 프리미엄 기대
청주시 송절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실시계획인가를 최종 승인받으며 본격적인 추진에 시동이 걸렸다. 이번 승인으로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됨에 따라 공급 절차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송절지구는 청주 테크노폴리스와 인접한 대규모 도시개발구역으로, 총 4,700여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SK하이닉스의 20조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투자와 북청주역 개통 등 지역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서 송절지구는 물론 북청주 전체가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북청주역 개통 시기는 송절1지구 내 첫 주거단지인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입주시기와 맞물릴 것으로 예상돼 입지적 프리미엄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청주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송절1지구 최종 인가로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만큼 지역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로써 청주 서북권이 산업과 정주여건을 모두 갖춘 미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렇듯 실시계획인가가 최종 승인되면서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사업에도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지하2층~지상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817세대 규모로 조성 예정인 이 단지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으로, 10년 거주 후 확정된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매와 거주 중 양도 및 전대도 가능하며, 청약통장이나 거주지역 요건 없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내에는 북카페, 독서실, 어린이 물놀이시설, 가족 캠핑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CJ프레시웨이와의 별도 계약을 통해 입주민에게 조·중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YBM넷과 협약을 맺고 단지 내 'YBM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해 입주민 자녀에게 2년간 무상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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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관계자는 "SK하이닉스 투자와 북청주역 개통 등 대규모 개발호재 뿐만 아니라, 단지 자체의 뛰어난 상품성으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3대, 현관 중문, 알파룸 중문(일부 타입) 등 약 3,000만 원 상당의 무상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관심 있는 분들은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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