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와 핵심광물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핵심광물 탐사와 추출 기술 개발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방산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망을 국내에 구축하고, 글로벌 원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광물 탐사 및 평가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높이는 한편, 선광·제련·정련·재자원화 등 핵심광물 추출 기술 개발을 통해 자원 회수율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저품위 자원 활용기술 개발을 통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며 자원 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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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구 지질자원연 원장은 "이번 협력이 국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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