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7일부터 11일까지 철도건설 현장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건설 현장 추락사고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7월까지 15개 공공기관, 건설협회 소속 건설사 등이 참여한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과 임원진은 추락사고 위험성이 높은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시설 설치 현황, 근로자 안전 보호구 착용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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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현장 노동자가 위험구역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추락 위험 표지판 1179개, 안전 실명제 표지판 380개, 추락 예방 구호 현수막 430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노동자 1만363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는 등 현장 안전 문화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공단 측은 전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철도건설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추락사고를 포함한 모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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