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공공기관 실태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민신문고는 정부에 대한 민원이나 제안 등을 인터넷으로 간편히 신청하고 처리하는 온라인 소통 창구다. 실태점검은 공공기관 285곳을 대상으로 처리기한 준수율, 접수 신속도, 이송 신속도, 담당자 정보 안내율 등 6개 항목을 따져 점수를 매긴다. 우수·보통·미흡 등 3개 등급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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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처리한 지난해 민원은 4433건이다. 점검 결과 총 88.17점(공공기관 평균 79.21점)을 받았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민원뿐만 아니라 뉴스 댓글, SNS 등 온라인 공간의 VOC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민원 처리 속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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