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하디 인비테이셔널 FR 3언더파
카브레라 우승, 위창수 18위, 양용은 50위
맏형 최경주가 시니어 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브로큰 사운드 올드코스(파72·700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제임스 하디 프로풋볼 홀오브페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2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작성해 2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6번 홀(파5)까지 10언더파로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와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카브레라가 17번 홀(파4) 버디로 1타 차 선두가 됐고, 최경주는 18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으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최경주는 만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7월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이다. 이번 대회 준우승 상금 19만3600달러(약 2억8000만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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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1타를 줄여 정상(11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첫 우승을 거둬 상금 33만달러(약 4억8000만원)를 챙겼다. 한국은 위창수 공동 18위(1언더파 215타), 양용은은 공동 50위(6오버파 222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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