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 국힘, 6일 중진회의·의총 개최…정국 대응 논의

국민의힘은 6일 중진 회의와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정국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정국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조기 대선 일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앞서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지만 3시간에 걸친 회의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의총에선 조기 대선에 대응해 당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선 일정 기간이 촉박한 만큼 선거 준비를 위한 논의가 이뤄질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의원총회에 앞서 지도부는 4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대통령 탄핵 이후 당내 통합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관련 입장 발표를 마친 뒤 비대위원장실로 향하고 있다. 2025.4.4 김현민 기자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